낙서장

세상이 시끄럽다.

노신사노신사 2016. 12. 14. 09:47



왜, 시끄러운가?

혼탁하고 시비가 소란 스러운가?
시비(是非)가 드러나는 것은 도(道)가 무너졌기 때문이고
是非之彰也, 道之所以虧也

도(道)가 무너지는 것은
사사로운 '바라는 바'가 있기 때문이다
道之所以虧, 欲之所以成


 

혹자는 시비(是非)의 쟁명(爭鳴)은 누구든 자기 의견을 피력할 수 있다는 표현의 자유라는 헌법적 가치아래 각자가 자유롭게 의견을 주장하는 것이니 의지와 기개가 자유스럽다

할 것이라며 정의로운 질서를 추구하는 과정이니 당연한 권리라고 말하고 있다.

 

조홍모외(朝洪暮外)이라.
아침에는 내(內邊)을 따르고 저녁에는 외 (外邊/외변)을 따른다는 뜻이다. 

무슨 말인고 하니 이쪽에서 주는 밥(감투)을 먹고 권력에 빌붙어 특혜를 누리고(趨炎附勢,享受優惠)

저녁에는 저쪽(外)을 위하여 비밀리에 방조(幇助)한다는 뜻이다.

작금에 우리정치인들의 모습이 아닌가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