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聞過則善(문과칙선)
노신사노신사
2017. 2. 14. 09:23
허물의 지적을 통해 식견과 도량이 생겨 인격이 도야(陶冶)하고 잘못을 뉘우친 새로움(悔過自新)에서 명예가 생긴다。
허물을 백방으로 덮어 감추고 결함을 고치려 하지않고(文過飾非),
오히려 상대를 비난하고 못마땅하다고 한다면 인격이 배은 망덕한『소인배』가 아니겠는가。
허물을 지적해 주는 사람은 인격이 앞선 감사해야 할 선생이고 그림자(陰影)도 밟지 않는 것이 예의라 할진데 하물며 비난하고 못마땅하게 생각 한다면 갖고있는 명예는 허울일 뿐이다。
반궁자성(反躬自省)으로 반추(反芻)해야 학생을 면할 수 있을지라。
『聞過則喜(잘못을 지적해 주면 기쁘다)』
子路는 잘못을 지적해 주면 기뻐하였고(人告之以有過則喜),禹王은 좋은 말을 들으면『절』했다 (聞善言則拜)。
자신의 부족을 지적해 주면 기쁘하고『절』하는 것은 감사를 표함(深表謝意)의 예의(施禮)다。
201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