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남에입장을 고려해야(『能近取譬 絜矩也)

노신사노신사 2017. 12. 7. 09:56




『能近取譬 絜矩也』



 

能近取譬 : 남의 입장을 잘 고려함
啐啄同機 : 병아리가 알에서 나오기 위해서는 새끼와 어미닭이

             안팎에서 같이 쪼아야 한다
絜矩 : 남의 처지(處地)를 헤아리는 도덕적 법도




최근이 정치풍토를보면 그러해보인다.

얼마전 까지만 해도 같은편이 다른편 되고 다른편이 같은편 되고

『당벌(黨閥)』에 몰입은 뒤숭숭 민심이고 옥구슬을 던져서 벽돌을

끌어들이고(拋玉引磚),

못에 물고기를 몰아넣고 숲에 새를 몰아넣는

(淵魚叢雀/爲淵驅魚 爲叢驅雀) 격이니 세상어지럽도다。

이 어지러움을 해소하기 위하여

둘이 하나됨의 비결은 『혈구(絜矩)』이다。
화합을 위하여 줄탁동기(啐啄同機)로 능근취비(能近取譬)내 처지로부터 남의 처지를 유추)로 서(恕) 할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