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남이장군

충무공남이장군사당및기마동상제막

노신사노신사 2018. 5. 1. 14:14







남이장군 기마동상은 이시애 난(亂)을 평정하고 압록강을 건너 오랑캐를 정벌할 때 모습을 조명 한 것이다.

공(公)이 타고 있는 적마(赤馬)는 17세에 선전관으로 북방을 순찰하고 이시애 난과 건주야인 정벌 등.10여년 간 전장을 함께 누빈 애마 총(聰)의 모습이다.

공(公)은 철갑을 입고 투구이마가리개에 우상대장을 표시하는 부원 (副元)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다.

투구위 보주 (寶珠)에는 군령권을 상징하는 삭모 (槊毛)가 달려 있으며 오른손에는 세조임금이 내려주었다는 용천검 (龍泉劍)을 들고 있고 등 뒤에는 8척 장초자 (長梢子 철퇴)를 메고 왼쪽에는 각궁과 편전. 궁대를 포함한 동개일습 (茼箇一襲)을 갖춘 조선기마무장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동상의 재질은 청동이고 높이는 좌대포함 10m 길이는 7m 무게가 약 3톤에 이르며 동상주변 대장기와 군령기 등.16개의 깃발이 있다.

특히 남이장군의 적마(赤馬) 앞발을 만지면 복을 받는다는 전설이 전해져 이곳을 찾는 관람객들이 적마의 앞발을 만지는 광경을 볼 수 있으며 적마의 앞발이 현재 많이 닳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