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평판
노신사노신사
2019. 3. 11. 11:57
평판(評判)。
사람으로서의 품격을 인격(人格)이라고 하고,
남이 아는 당신 모습(批評)을 평판(評判)이라고 한다。
인격이 나무라면 평판은 그 그림자이다。
우리가 나무에 대해 생각하는 바가 그림자라면 나무는 실제 모습
그것인 것이다。
그림자를 보면 그 나무의 실제 모습도 알 수
있다。
사람으로서의 품격(人格)은 나무 그림자와 같아서 좋든 나쁘든
곧으면 곧게, 굽으면 굽은 대로 명성으로 나타나는 법이다。
공동체를 위하여 자기를 버림(捨己爲公)이 아니고 자기의 사사로운
이익을 생각(自私自利)하여 공동체에 손해를 끼쳤다(捨公爲己)는 평판(評判)은 남기지 않음이 좋을 것이다。
자신을 미루어 남에게 미치는 것(推己及人)과 자신으로써 공동체에
미치는 것(以己及公)을 항상 생각해야 할 것이다。
공동체의 이익을 위해 자신을 버렸다(爲公而捨己)는 좋은 발자국(足跡)을 남겨야 민심이 이반(衆叛親離)치 않고 享有盛譽라,
성대한 영예를 갖게 될 것이다。
2019.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