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대명대방 (大鳴大防)

노신사노신사 2019. 5. 16. 10:39


大鳴 貸方
분발하지 않으면 열어주지 않고 애태워하지 않으면 일깨워주지

않음이(不憤不啓 不悱不發) 세상의 이치라 할 것이다 . . . . .
누구나 다 자기 견해를 자유롭게 밝히면서 하고 싶은 말을 시원하게

다 말하면 마음이 후련해 진다.(暢所欲言而後快)。

未置可否。魯魚不辨。

面從後言。人格貶低
좋다 나쁘다 말하지 않고,

좋고 나쁨을 가리지 않고,

뒤에서 이러쿵 저러쿵하면

인격을 낮게 보게 된다。

그러므로,
누구나 자기 견해를 자유롭게 밝히고 '하고 싶은 말'을 다 하게 되면

마음이 후련해 진다.

                                                                                  2019.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