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잘못과 허물
노신사노신사
2019. 10. 18. 08:51
잘못과 허물。
사람 치고 잘못과 허물이 없을 수 있겠는가。
사람이 자기 허물은 모르고 자기만 옳다(自以爲是)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도리상 옳지 않으면 비판을 받게 되는것은 당연한 이치(世之常理)이므로
도리(道理)를 파고들어 지식을 명확히 하는(格物致知) 공부(正心修身)를 해야 할 것이다。
非莫非於飾非 過莫過於文過이라,
잘못은 그것을 덮는 것 만한 잘못히 없고, 허물은 그것을 꾸미는 것 만한 허물이 없다。
그르므로,
負荊請罪하고 懲前毖後라,
잘못을 인정하고 이것을 교훈으로 삼아 앞으로 되풀이하지 않도록,
자신을 돌이켜 점검하고 스스로 반성하며(反躬自省) 성찰(省察)해야 한다。
2019.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