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창성의 길로감이 ....
노신사노신사
2020. 1. 16. 09:23
창성(昌盛)의 길로 가자。
다른 사람 눈치 아니보고 직언(直言無諱)할 수 있는 세상은 창세(昌世)라 할 것이고,
직언이
받아들여지지 않을때와 칭찬만을 좋아하면(悅人贊者) 진세(塵世)가 된다。
그렇다。제세(濟世)를 위하여 직언으로 논쟁할 수 있는 세상은 창성(昌盛)할 수 있고,
칭찬듣기를 좋아하는 진세(塵世)는 말세가 된다。
韓詩外傳에도 나와 있다。
有諤諤爭臣者 其國昌 有默默諛臣者 其國亡라고,
주견없이 남의 의견에 (덮어놓고) 영합(隨聲附和)하며
아부로 비위를 맞추는(阿諛奉承) 엄아추화(媕娿趨和)는 온갖 일이 모두 거짓됨(百事皆僞)이니 종국에는 어렵지 않을 수 있겠는가。
사실(事實)을 그대로 직언하여(實陣無諱) 창성의 길(昌盛之正道)로
가자。
202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