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物穷則變(물궁칙변)

노신사노신사 2021. 1. 31. 09:41

 

物穷則變。
해는 높이 뜨면 기울고, 달은 차면 이지러지고 그릇도 가득차면 기울듯이

(日極則昃 月滿則虧 器滿則傾)。

사물이 극에 달하면 변화하게 된다。

그것이 자연의 이치이고 천하의 대세이다。

 

極之徒仄 滿之徒虧이라,
꼭대기에 오르면 질 뿐이고, 가득 차면 이지러질 뿐이다。

인간 만사에서도 祥越其禍이라,

권세도 성쇄(盛衰)가 있고(日月盈昃), 좋은일에도 재앙이 오게되는 것이니

樂極生悲 否極泰來이라고 하느니. . . . .

                                                                       2021.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