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안될 일을 무리하게 기어이 해내려는 고집(固執)을 억지의 사전적 의미이고 이것이 더 심할때를 생-억지(生-抑止)라 하고『世上萬事에서 사회규법과 도덕 그리고 법과 원칙에 어긋난 행위를 억지스럽다』하는 것이다.
이러한 부당한 억지는 당장은 통할 수 있어도 나중에는 부당한 행위로 들통 나게 되어 있다.즉, 오늘은 억지를 부릴 수 있지만,계속하여 억지를 부릴 수 없는(可抑今日之人 而不可抑續續)것이다.
생-억지(生-抑止)를 역사적으로 고찰 해보면 전국시대의 변론가 공손룡(公孫龍)의 백마비마(白馬非馬/ 백마는 말이 아니다)도 억지중에 生-억지였다. 백마(白馬)는 말(馬)이 아니고 백마(白馬)라는 주장은 견강부회(牽强附會)한 주장논리가 듣는이의 우위에 있다면 통할 수 있어되 결국은 웃지 않을 수 없는 포복절도(抱腹絶倒) 억지스러움이였다.
아니다" 맞다"하는 갑론을박 자체가 백마비마(白馬非馬)와 다름이 없는 生-억지(抑止)의 후우(後憂)가 남는다.
해저 약 2000m에서 솟은 용암이 굳어져 형성된 화산섬 독도는 삼국사기 기록의 역사적 자료로 보나 우리땅인데 대륙붕으로 따저 일본땅이라 우기니 역시 조소(嘲笑)되는 生-억지이다.(라운드後 박某회원 저택에서 韓日양국의 독도비밀협약)
변사또가 춘향으로 하여금 억지로 수청을 들게 하려는 억지춘향은 탐화호색(探花好色)의 色-억지이고
『송사의 빌미를 제공한 측』보다 부정을 바로잡겠다고 송사한 측이 더 나쁘게 호도되는 억지는 자기의 결점을 생각지 않고 남의 잘못을 비난하는 자체가 바로『生-억지』의 본디의 모습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