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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 초동면

노신사노신사 2015. 12. 23. 10:33

 

덕대산 정상에서 본 초동면 <1>

 

해발 622. 1m의 덕대산은 고래로 수산현(守山縣)의 진산(鎭山)이었고

수산현은 지금의 하남읍과 초동면의 일부를 포함했다

 

덕대산의 밀양의 명산이고 초동면을 대표하는 명산이다

 

초동면 청년회에서 덕대산으로 오르내리는 등산로를 잘 관리하여

덕대산을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 안전을 도모하고 있다

 

초동면 청년회에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덕대산 정상의 역사 유적지

덕대산성과 덕녀의 무덤을 소개하는 표지판 을 한 개 세워주었으면 좋겠다

 

2012. 2. 9 오전9시 30분에 삼문동 집을 출발하여

맘산과 다불재, 종남산 임도를 경유하여, 덕대산 정상을 답사하면서

200여 장의 사진을 찍고 저녁 6시경에 집에 도착했다

 

덕대산 정상에 서면

초동면과 하남읍 전체가 조망되고, 무안면과 상남면 일부가 보이고

멀리는 창원시와 김해시까지 조망이 된다

특히 낙동강과 주남저수지가 손에 잡힐 듯이 가깝게 보인다

 

덕대산 정상 가까운 등산로에는 얼마 전에 내린 눈이 간간이 쌓여 있었다

덕대산 정상에는 전설의 덕녀 무덤이 마른풀에 덮혀 있고

너무나 오랜 세월에 덕대산성과 제단은 혼자서 찾아보기란 어려웠다

 

혼자서 산정에 오래 머물러 있을 수가 없어 1시간 30분 정도 답사를 하고

동쪽 능선으로 하산을 하다 등산로가 사라져, 다시 정상으로 올라 왔던 길로 하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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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대산성(德大山城)

밀양시 초동면 성만리. 소구령 마을 북쪽 덕대산(德大山=해발 630m) 정상부에 있다.

옛날엔 덕성산(德城山)이라 하였으며 수산현(守山縣)의 진산(鎭山)이다.

세상에 전해지기를 “신라의 덕녀(德女)가 왜적을 막던 곳이다”한다.

가야시대에 쌓은 것 같으면 돌로 쌓았으며

산의 모양대로 서북 편으로 뻗은 능선 따라 계란형으로 쌓았으며

둘레 약 2km, 폭 1.8m, 높이 3m, 석축은 거의 다 허물어졌으나

북동 편에 비교적 양호한 석축이 남아 있다.

[출처]  미리벌의 얼(1983. 9월. 문화공보실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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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대산(德大山)

소구령동의 뒤산이다. 높이가 622.1m이다. 행정구역상으로는 덕산리에 속한다.

덕대산은 일명 덕성산(德城山)으로 옛 수산현(守山縣)의 진산(鎭山)이다.

 

산 정상부에는 성터가 남아 있는데,

신라 때 덕녀(德女)가 왜구를 방어하던 곳이라고 하여

덕대산 혹은 덕성산이라고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이 산성의 정상부에는 분지형(盆地形)으로 평평하고,

산의 형세대로 타원형의 능선을 따라 석축을 쌓았으며,

그 둘레는 약 2km, 폭은 1,8m, 높이는 3m 정도가 되는데,

거의 허물어지고 북동쪽에는 비교적 양호한 상태로 석축이 남아 있다.

 

또 성내에는 큰 흙무덤이 있는데, 인근의 주민들은 '처녀무덤'이라고 부른다.

이곳은 낙동강의 수산진(守山津)과 하남.초동평야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명산이다.

 

이 산성의 축성 연대는 대체로 3세기에서 4세기경으로 추정되며,

낙동강 좌안(左岸)의 요새로서 왜구의 방어와 가야 제국(諸國)의 정벌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하였던 것으로 생각되며,

아울러 고려시대까지도 국방상 중요한 요새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시대에는 기우처(祈雨處)가 되어 근대까지도 가뭄에 비를 비는 풍습이 전래되고 있다.

또 처녀무덤에 음력 8월 보름날에 장가를 못 간 노총각이 벌초를 하고 성묘를 하면,

그 해를 넘기지 않고 장가를 가게 된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그래선지 이 임자없는 무덤에는

매년 누가 했는지도 모르게 벌초를 매년 거른 적이 없다고 한다.

 

이 무덤 자리가 명당으로 알려져 탐을 내는 사람이 많았는데,

가만히 투장을 하고 나면 가뭄이 온다고 해서

아래 마을에서는 기우제를 지내지 않고 처녀무덤에 암장한 흔적이 있는지를 살펴서

그 유골을 파내고 나면, 마을 사람들이 집에까지 오기 전에 비를 만난다고 전하고 있다.

 

출처 : 밀양문화원 발행

 

 

                                                     봉황리

 

 

 

                                                                  검암리

 

                                                     멀리 낙동강변의 반월리 차월마을

 

낙동강면 검암리 곡강 및 이궁대 옛터 주변

 

범평 및 오방리, 초동농공단지

 

덕산리

 

덕산리

 

명성리

 

초동저수지와 신호리

 

명성리

 

성만리와 성만저수지

 

성만리에서 남전리로 넘어가는 길목

 

금포리 금포들

 

                                                                  신호리와 초동저수지가 한눈에

 

                                                       초동농공단지. 멀리에 창녕군 부곡면 비봉리가

 

 

                                                   

 

                       신포리마을 멀리에보이는 창녕군부곡면구산리(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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