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切磨箴規』

①잘못을 바로잡게 하는 잠규(箴規)。

②어려운 처지에 놓였을 때 마음을 다잡는 글(處困箴)。

③인격 도야를 위한 잠언(人格陶冶箴)。

④공익을 빙자하여 사리를 챙기려는 꼼수(暗下毒手)를 경계하는 비판도 있다。계신공구(戒愼恐懼)의 잠간(箴諫)으로 箴ㆍ銘ㆍ頌(잠명송)을 하고 있다.

『계신공구(戒愼恐懼)』하지 않는다면 허구한 날 폐단과 해악이 생기고 송사(訟事)가 끝일 날이 없고 공동체의 위상은 나락하고 사회적가치도 상실케 된다。혈구(絜矩)를 바탕하여 줄탁동기(啐啄同機)로 능근취비(能近取譬/내 입장에서 남의 입장을 유추)하자고 명구는 箴ㆍ銘ㆍ頌(잠명송)하고 있다。

악취를 풍기며 만물 생성(生成)의 빛을 막는 것은 『陰懷私邪』 고, 이를 버리면 절의와 염치의 미덕이 가득해 지고 너 좋고 나 좋고 공동체의 가치도 높아지게 된다。箴規로 잘못을 바로잡고。

②處困箴으로 마음을 다잡고。

③인격의 도야(陶冶箴)로

  ④꼼수(暗下毒手)를 멀리함을『切磨箴規』라 한다.

                                                                         2001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