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슴에

사람을 거느리는 기술

노신사노신사 2021. 10. 8. 10:40

봉황의 뒤를 뭇 새들이 따르도다(百鳥朝鳳)

사람을 거느리는 기술(御人術)。


사람을 거느리려면,겉으로만 착한 체를 하거나, 거짓으로 꾸밈은 위선(僞善)이므로 위엄이나 권위가 있을 수 없기에 천격(賤格)으로 보이게 되는 것이다。人格淺薄 令人憎惡이라, 천박한 인격은 품격(品格)과 도량(度量)이 미진하여 사람들이 싫어하지 않겠는가。

사유(思惟)나 그 행위가 사회적인 규범이나 사리(事理)에 어긋나지 아니 하여야 사람을 거느릴 수 가 있을 것이다。
법적으로는 정당하다 하더라도도덕적으로나 양심에 꺼릴것이 없이 격도(格度)가 정위(正位)되어야 사람을 거느릴(御人) 수 가 있다。

『언행의 차이(言行相悖)』와 『의혹스러움(損公暗取)』이 있다면 신망(信望)을 잃게 됨으로 사람들이 따르기가 어렵다(難以率領)。

그래서  『御人先正己』이라,사람을 거느리려면 자기가 먼저 발라야 하는 것이다。


註 : 격도(格度) : 품격과 도량

                                                                                                               202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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