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이좋은 가을에 내왜 이럴꼬?

노신사노신사 2007. 9. 11. 15:58
이좋은가을에 내마음이 왜이럴꼬?

 

모두가 결실의계절 천고마비의 계절이라고 하는 이좋은가을에

내 매음이 왜이럴꼬?

나이탓인가?

뭔가 빠진것같고 잃은것같은 허전함이 자꾸인네..


파라케  물든 하늘은
오늘도 더없이 조용한데

어째내마음은 이렇케 흔들릴까? 

내마음  흔들리는지는걸 모르는척
가을하늘은 너무나  평온하고 황홀하다 .

하늘의 구름도 더없이 자유롭은데
내마음은 이렇케 흔들릴까?

가끔 구름의 집을 짓고 싶어도 같이할사람없어니
이마져도 쉽지않네.

또다시 떠도는 나그네의 길을 걷게하네.
 

나의 가을은  외롭고 슬프져  
내 가슴은  물들어가는낙옆과 같이 흉하게 물들여지네.
스치고 지나가는 계절의 가을 이건만.......


곱게 물들어가는 산천을 바라볼라치면
내마음 더욱 흉하게 변해지네.

모두가 좋아라하는가을 이건만

나에게는 어느하나 결실의 맛을 볼수없네
 

이게

지금에 부디치는 내마음의 부르스인가? 
잔잔히 스치가는  파도에 물결처럼

이바람이 물러가면

내마음도 등달아 고요해질까나?

 

 

          

 

                                                                        2007.9.11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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