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威失猛虎爲鼠龍爲魚』
장수가 졸개에게 권한을 잃으니 쥐가 범으로 변했고, 권력이 여우에게 돌아가니
용이 물고기가 되였다.
(將失卒兮鼠變虎 權歸狐兮龍爲魚).
종달새는 까불고(鷃披), 여우는 속이는것(狐假)이 능하여 호가호위(狐假虎威)하니 .
『威失猛虎爲鼠 龍爲魚』
호(怙)는 세력을 믿음이고 종(終)은 재범(再犯)이니 호종(怙終)한다 하느니.
그래서 최순실의 농단은 호가호위(狐假虎威)이니 적형(賊刑)이 옳다생각된다.
늙은 여우의 횡역(横逆)을 미리 알지 못한 상(上)의 책임도 없다할 수 없고 챙기지는 않았겠지만.
『萬代羞恥』
재화(財貨)로 인해 재화(災禍)를 당하고, 사환(仕宦)으로 인해 환란(患亂)에 이르는 것은 죄의 결과이지만 농단(隴斷)당한 국정(國政)에 원망의 소리가 곳곳에 넘치고(怨聲載道) VIP를 '방하착(放下着) 하라'고 대규모 촛불집회가 성황(盛況)이네.
정치인들은 사발(그릇)을 들고서는 고기를 먹고(端起碗吃肉),
사발을 놓고는 주인을 욕하고(放下碗罵娘),
무임승차 밥먹듯, 선동도 물먹듯, 앞에서 웃다가 돌아서서 손가락질하도다.
신의를 저버리는 배신은 사람을 실망하게 하는데 신의있는 충복은 어디메고?
나라를 잘 다스리려면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대내로는 그 위엄을 공고히 하고 대외로는 그 권력을 무겁게 행사해야 한다
受人信赖 内固其威 而外重其權).
위엄을 잃게 되면 호랑이도 생쥐 같고, 용도 물고기가 된다.
『威失猛虎爲鼠 龍爲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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