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親(친)字에담긴의미

노신사노신사 2018. 4. 6. 11:06

 

친(親)에 담긴 의미"

 어떤 마을에 어머니와 아들이 살았다.

하루는 아들이 멀리 볼 일을 보러 갔다.

저녁 다섯시에는 꼭 돌아온다고 하였다.

그런데 다섯시 반이 되어도 돌아오지 않는다.

 여섯시가 되었는데도 아들이 보이지 않는다.

어머니는 걱정이 태산 같다.

아들이 왜 안 돌아올까?

어머니는 마을 앞에 나아갔다.

 아들의 모습이 보이지가 않는다.

 멀리까지 바라보려면 높은 데 올라가야 한다.

 어머니는 큰 나무 위에 올라가서,

아들이 오는가 하고 눈이 빠지도록 바라보고 있다...

멀리서 오는 아들을 발견하게됩니다 .

그 정성스러운 광경을 글자로 표시한 것이 친(親) 자다.

나무[木] 위에 올라서서[立] 아들이 오기를 바라보고[見] 있다.

이 3자가 합하여서 친(親) 자가 되었다.

나무 위에 올라가서 아들 오기를 바라다보는 부모님의 지극한 마음,

그것이 친(親)이다.

친(親)은 어버이 친 자다.

어머니(母親), 아버지(父親), 어버이는 다정하고 사랑이 많다.

 어버이는 나와 제일 가까운 분이다.

그래서 친구(親舊) 친절(親切), 친밀(親密), 친목(親睦), 친화(親和), 친애(親愛), 친숙(親熟), 친근(親近)이란 낱말이 생겼다.

또,

절친(切親)이니 간친(墾親)이니 하는 다정한 말이 나왔다.

친(親)자 밑에 붙은 말 중에 나쁜 말이 하나도 없다.

 서로 친하다는 것은 얼마나 좋은 일인가.

우리들 관계에 있어야 할 기본원리, 근본감정은 친(親)이다.

                                    2018.4.6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春來不似春  (0) 2021.05.07
역경.  (0) 2019.09.18
1.000억 짜리강의 내용'  (0) 2016.06.30
권불십년 화무십일홍  (0) 2016.05.05
근본을 바르게하고 앞날을 대비하면..  (0) 2015.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