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흡(化洽)의 요체는 의(義)와 인(仁)이다。
背暗而向明義也。
以明而導暗仁也。
어둠을 등지고 밝음을 향하면 의(義)이고, 밝음으로써 어둠을 인도함은 인(仁)이다。빌미(禍因)의 전가(轉嫁)는 허물이 되지만, 회인보의(懷仁輔義)는 교화(敎化)의 요체이고 덕행(德行)이고 화흡(化洽)이다。공동체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첩경이라 할 것이다。
다함께 차차차(一起恰恰恰)。
『懷仁輔義天下悅』
인(仁)을 생각하고 의(義)를 도우면 천하가 기쁘다。
懷仁輔義는 덕(德)이고 정도(正道)이며 화합의 당위이고 화흡(化洽)의 단초라 할 것이다。『다함께 차차차(一起恰恰恰)』할 수있는 길이 인(仁)과 의(義)이고, 건건마다 법리(法理)로 겁박하는 삭막과는 큰 차이가 있느니라。
20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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