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애련설(愛蓮說)

노신사노신사 2021. 11. 23. 14:55

연꽃이 진흙 속에서 나왔지만 진흙에 물들지 않고,
맑은 잔물결에 씻기어도 요염하지 않으며,
줄기 속은 텅 비어 통하고 겉은 곧으며,
덩굴도 가지도 벋지 않고, 향기는 멀수록 더욱 맑고,
우뚝이 깨끗하게 서 있어,
멀리서 바라볼 수만 있고 가까이 가서 가지고 놀 수는 없음을 사랑하노라.
予獨愛蓮之出於淤泥而不染 濯淸漣而不夭 中通外直 不蔓不枝 香遠益淸 亭亭淨植 可遠觀而不可褻翫焉(周敦頤)

                                               202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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