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전

81세에 아들을낳은 심수경

노신사노신사 2017. 4. 10. 11:35


옛날 사람들은 단명(短命)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조선중기에 심수경(沈守慶1516-1599)라는 사람은 장수하여 심지어 75세에 아들을 낳고 81세에 또 아들 낳았다는 것인데 풍산심씨(豊山沈氏) 족보에 실려있다。

 젊은 비첩(婢妾)에서 낳았다는 것이다。


심수경(沈守慶1516~1599)은 아들(日將1536-1597)과 손자(關1569~1608년)가 있고 증손자가(1590~1664)가 있는데 75세에 얻은 서자(日遵1590-1659)가 있고 81세에 얻은 서자(日運1596-)가 족보에 명기 되어 있다。


아들을 75세에 낳고, 81세에 또 낳았음을 축하받고 그 화답으로 시(詩)를 썼는데

七五生兒世古稀 如何八十又生兒

75세에 자식을 얻음은 세상에 드문 일,어찌하여 80에 또 자식을 낳았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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