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구리나 여우나 토끼는 교활하다.
사람도 교활하면 여우나 너구리 또는 토끼 같다고 한다.
교토삼굴(狡兎三窟)이라는 말이있다.
교활한 토끼가 보신책(保身策)으로 삼굴(三窟/ 3개의 굴)을 준비하여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여 퇴로(退路)를 확보한다.
토굴(兎窟)은 난공불락의 베트남 반미전쟁의 상징인 구찌터널과 같은, 위험을 대비한 피난처이며 공격의 거점확보로 3 개의 굴을 미리 뚫어 놓는다.
자기의 잘못을 잡아떼기 위하여 평소에 비껴갈 궁리로 교휼(狡譎/교활)한 행위를 하는
너구리 같은 자도 있다
음모궤계(陰謀詭計)가 능수능란하니 퇴로(退路)를 미리 확보하여 여차하면 토영삼굴(兎營三窟)로 책임은 남에게 돌리며 교묘하게 죄과를 비껴가며 위난(危難)을 피하는 재주가 남달라 잘한것은 자기책임으로 만들어 윗사람에게 신임을 얻는 너구리도 많다.
교휼(狡譎/교활)자는 얼굴이 철면피(鐵面皮)같이 뚜꺼운 것이 특징이지만 간사(奸邪)한 꾀와 속임이 많아 그림속에 그려저 있는 사과도 따 먹는 묘수가 기막히는 것이 보통사람들이 따라갈 수가 없는 음모의 달인이라는 것이 특징이면 특징이다.
'잘한것은 내가 한것'이고 '잘못한것은 저네들이 한것'이라며 잘못의 책임을 전가하며 自醜不覺責人明이라,
자신의 추잡은 느끼지 못하고 남의 잘못을 따지는 자과부지(自過不知)는 교토삼굴(狡兎三窟)의 준비와 자신의 허물은 생각않고 남을 책망하는데 능하다.
2016.11.23.현시국을 보면서.중얼중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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